유재석, “난 박명수를 라이벌로 생각한 적이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8.01.10 10: 28

MC 유재석(36)이 “난 박명수를 라이벌로 생각한 적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10일 밤 방송되는 ‘해피투게더-시즌3’에 개그맨 이경실과 박미선이 함께 자리했다. 이경실과 박미선은 연극 영화과를 졸업하고 MBC 개그콘테스트에서 1년 차이로 나란히 금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해 남들보다 돈독한 우정을 쌓아 온 좋은 라이벌 관계라고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를 듣고 있던 박명수는 “나도 그런 사람이 있다”며 “숙명의 라이벌은 유재석이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난 박명수를 라이벌로 생각한 적이 없다”고 일침을 가해 박명수를 머쓱하게 했다.
이경실은 “마음씨 고운 박미선에게도 단점이 하나 있다”며 목울 쭉 빼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하는 평소 박미선의 독특한 표정과 자세를 녹화 내내 똑같이 따라해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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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왼쪽)과 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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