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지연기자] 배우 이준기(26)가 한중교류 친선대사로 임명돼 중국을 방문한다.
이준기는 11일 저녁 '제 2회 세계화인자선의 밤'의 한중교류 친선대사로 임명돼 같은 날 오전 출국할 예정이다. 이날 영화 ‘왕의 남자’와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으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준기에게 중한교류대사 친선대사를 맡기는 공식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세계화인대표, 중국인민대회유한협회, 중국 한국영사관 대사들이 공동으로 칭호와 서류를 전달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2007년을 되돌아보는 최고의 영광상, 화가상, 서예가상 등을 시상하고 현대 민요 악기 연출 무용 등 여러 가지 볼거리들도 함께한다. 또 이날 모델 최고남녀상 시상에도 중한교류대사 자격이 주어진 이준기가 나설 예정이다.
앞으로 이준기는 친선대사의 자격으로 중국과 한국의 문화교류에 있어 뜻 깊은 일을 벌일 예정이며 12일에는 중국외교통상부장관도 만날 계획이다. 한국배우와 중국정부와의 첫 만남이라는 매우 이례적인 일에 벌써부터 많은 취재진이 기대를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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