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정, "자신감이 상승세의 요인"
OSEN 기자
발행 2008.01.10 21: 45

"자신감이 상승세의 주된 요인".
10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SK 텔레콤 T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서 침착하고 빠른 경기 운영으로 KT&G의 승리를 이끈 주희정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선수들의 자신감이 자유투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면서 "슈터가 없지만 모든 선수들이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외곽슛과 함께 자유투 능력도 좋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체력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경기수가 적으면 선수로서 지겹다. 특히 이길 때는 작전타임도 하지 않았으면 좋을 정도다. 경기가 이어지는 것이 밸런스를 맞추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또, 주희정은 "올 시즌 시작하기 전 연습할 때도 세트 플레이보다는 속공을 비롯한 뛰는 농구를 많이했다"며 "그런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인터뷰에 동석한 황진원은 "감독님 스타일에 맞게 노력하고 있다"며 "꾸준한 출장시간을 보장 받으면 더 쉽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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