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김구라와 개그 색깔이 비슷해"
OSEN 기자
발행 2008.01.11 08: 05

개그우먼 이경실(42)이 막말개그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구라(38)의 개그스타일에 대해 "나와 색깔이 비슷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실은 10일 밤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시즌3'의 '도전암기송' 코너에 출연해 "개그맨 입장에서 TV를 볼 때 김구라씨와 동시에 같은 말이 나올 때가 있다"며 "나와 색깔이 비슷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김구라 역시 선배 개그맨의 이 같은 말에 어느 정도 인정하는 눈치였다. 이경실의 톡톡 튀는 개그가 이어질 때 마다 "멘트가 좋다"며 공감을 표시한 것.
은지원의 5세 연하 여자친구가 "방송에서 자꾸 얘기하지 말라"고 조언했다는 이야기에 이경실이 "확신이 안섰나보다. (다른 남자친구로) 갈아타고 싶었나보다"며 재치있게 응수하자 좀처럼 칭찬을 하지 않는 김구라가 이경실을 치켜세워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경실, 박미선, 은지원, 이영은이 출연해 '성공하는 직장생활 법'을 주제로 '도전암기송'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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