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대주' 안데르손(20)이 팀 화합을 위해 중요한 말을 했다.
11일(한국시간) 안데르손은 트라이벌풋볼에 게재된 인터뷰서 "내가 만들어준 기회를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골로 연결해서 너무 고맙다"면서 "이러한 득점 장면을 보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마다 감독과 동료 선수들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특히 호나우두는 모든 경기서 최고의 선수로 뽑힐 정도이기 때문에 그와 함께 경기하는 것이 즐겁다"고 전했다.
지난해 19세의 나이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안데르손은 중앙에서 정확한 패스와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공격 전반을 이끌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1700만 파운드(약 335억 원)의 이적료를 받고 맨유에 입단한 안데르손은 단순히 현재의 능력보다는 미래의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영입된 경우라 앞으로 성장세가 어떨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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