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건강 적신호에도 스케줄 강행 '투혼'
OSEN 기자
발행 2008.01.11 08: 54

그룹 LPG 한영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영은 지난 9일 MBC 표준FM '지상렬, 노사연의 2시 만세' 출연 직후인 오후 5시경 어지러움을 크게 호소하며 매니저를 통해 급히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로써 이날 저녁 있었던 KBS 쿨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MBC TV '만원의 행복' 촬영 등이 취소됐지만 "현장에서 쓰러져도 좋다"는 한영의 의지로 일부 미룰 수 없는 방송 출연 스케줄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 스케줄을 향한 투혼이 보이는 대목이다.
소속사 찬이프로덕션은 "저혈압 증세가 있는 한영은 다소 무리를 할 경우 어지러움을 호소한다"며 "최근 밀려드는 스케줄로 인해 많은 과로가 축적됐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측은 무조건 쉬라고 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한영은 SBS '일요일이 좋다'의 인기코너 '사돈 처음 뵙겠습니다', SBS '도전1000곡', MBC EVERY1 '식신원정대', KBS N '스페셜 V' 등 고정 MC 출연 프로그램만 4개. 이밖에 기타 오락 프로그램 게스트 출연과 LPG의 겨울 싱글 활동 등으로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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