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러 이어 레드냅도 "뉴캐슬로 안가"
OSEN 기자
발행 2008.01.11 09: 3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최신 화두는 단연 '뉴캐슬에 부임할 신임 감독' 이다.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지난 10일 전격 경질됨에 따라 영국의 미디어는 차기 감독 알아맞히기로 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조세 무리뉴, 스티브 매클라렌 등 여러 사람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유력한 후보 2인이 뉴캐슬 감독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앨런 시어러에 이어 해리 레드냅도 뉴캐슬행 루머에 대해 부인했다.
레드냅 포츠머스 감독은 뉴스 인 포츠머스와 인터뷰에서 "나와 관련된 루머같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고 밝혔다. 그는 "나는 영국 남쪽 해안(포츠머스를 지칭)에서 일하는 것이 행복하다. 뉴캐슬에서 온 사람과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뉴캐슬행에 대해 아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며 뉴캐슬행 루머를 일축했다.
이에 앞서 전날 BBC는 앨런 시어러가 뉴캐슬로 가지 않을 것이라 보도했다. 시어러의 측근은 시어러가 현재 BBC에서 방영되고 있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매치 오브 더 데이에서 패널 역할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뉴캐슬은 수석코치인 나이젤 피어슨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고 있다. 뉴캐슬은 오는 13일 0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와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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