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의 친필 편지 한 장 감정가 '250만원)
OSEN 기자
발행 2008.01.11 17: 07

편지 하나에 무려 250만원이라는 감정가가 공개됐다. 바로 한류열풍의 주역 배용준이 지난 1994년 KBS2 ‘사랑의 인사’ 드라마에 출연할 당시 한 팬에게 보낸 답장의 감정가다.
지난 9일 진행된 KBS2 ‘경제비타민’ 녹화에서는 전국에 있는 스타 애장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그 과정에서 서울에 사는 윤모씨로부터 배용준에게 받은 답장이 있다는 제보를 받게 되었고 직접 전문가를 통해 감정 받은 결과 250만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이 나오게 된 것.
위와 같은 감정가에 대해 전문가는 “배용준의 신인시절 친필 편지는 처음 보는 것으로 희소성이 뛰어난데다가 초기 싸인 필체와 같고 배용준이 답장한 것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소 250만원으로 책정한 것이며 일본에서 감정한다면 최근 배용준 사진 한 장이 3천 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보아 그보다 더 많은 금액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해 배용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외에도 마린보이 박태환이 프레올림픽 출전 당시 입었던 제작비 10억원의 전신수영복, 영화 ‘어린신부’에서 문근영이 입었던 교복, 전도연이 ‘너는 내 운명’에서 입었던 꽃무늬 원피스, 1960년대 중앙정보부 부장이었던 김재규의 라이터 등의 감정가도 최초로 공개된다.
스타 애장품의 놀라운 가격이 공개될 이번 방송분은 14일 저녁 '경제비타민'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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