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리나, 뮤직비디오 속 지현우의 연인으로
OSEN 기자
발행 2008.01.12 09: 18

신인 탤런트 김리나(23)가 뮤직비디오 속에서 지현우(24)의 연인이 됐다.
최근 김리나는 그룹 더 넛츠(The Nuts)의 3집 앨범 뮤직비디오 속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함께 호흡을 맞출 남자 배우는 더 넛츠의 멤버이자 연기자인 지현우다.
김리나의 소속사인 케이앤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쾌도 홍길동’을 보고 더 넛츠의 뮤직비디오 속 여주인공 이미지와 딱 맞는다며 지현우의 상대역으로 섭외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뮤직비디오에서 지현우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웃음을 찍으러 다니는 사진 작가 역을 맡았다. 자신이 시한부라는 것을 숨기고 한 여자(김리나 분)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사랑을 하지만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 후에 여자는 남자의 뜻을 이어 웃음을 찾아 사진을 찍게 된다.
지난 9일 지현우와 김리나는 뮤직비디오를 위해 첫 미팅을 가졌으며 11일부터 뮤직비디오 촬영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선후배 사이기도 하다.
김리나는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쾌도 홍길동’에서 차가운 얼음 공주로 사대부집의 외동딸 서은혜 역을 맡았다. 후에 홍길동(강지환 분)을 연모하며 성유리와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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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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