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하그리브스-네빌-사아 '줄부상'
OSEN 기자
발행 2008.01.12 10: 35

오웬 하그리브스(27)와 게리 네빌(33)이 부상으로 뉴캐슬전 결장이 예상된다. 반면 루이 사아(30)는 부상을 입었지만 출전 선수 명단에는 이름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12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주전 선수들의 크고 작은 부상을 전했다. 수비수 네빌은 주중 치른 리저브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그리브스는 훈련 도중 갈비뼈를 다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네빌과 하그리브스는 오는 13일 새벽에 있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결장이 예상된다.
반면 사아는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그를 뉴캐슬전에 투입시킬 것이라 밝혔다. “훈련 중 부상을 당한 사아가 괜찮아지기 바란다"며 "나중에 그의 상태를 다시 봐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네빌에 대해서는“지난 리저브 경기 전반 종료 후 게리 네빌의 햄스트링이 약간 경직되었다. 날씨가 형편 없었고 경기장 상태도 좋지 않아 교체시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하그리브스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하그리브스는 훈련 도중 갈비뼈 부상을 당했고 13일 경기 출전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고 말했다. "크리스 이글스 역시 훈련 중 입은 대퇴부 부상으로 결장이 확실시된다. 훈련 중 속출한 부상자 수가 놀라울 정도지만 그 외의 다른 선수들은 괜찮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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