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황, 7세 연하 디자이너와 웨딩마치
OSEN 기자
발행 2008.01.12 20: 49

록 기타리스트 김세황(36)이 신부 정애화 씨(29)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김세황과 정애화 씨는 12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고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김세황의 예비신부 정애화 씨는 현재 모 기업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는 재원으로 두 사람은 지난 2000년 친구들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2001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세황의 결혼준비를 총괄한 ㈜아이웨딩네트웍스(http://iwedding.co.kr)의 김현철 홍보팀장은 “비공개로 진행된 오늘 결혼식에는 신해철, 김원준, 강정화, SS501 등 신랑측 방송연예계 지인을 포함해 약 5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으며, 최재훈과 윤도현이 축가를 맡아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특히 이날 일본의 국보급 기타리스트인 아키라 다카사키를 비롯한 해외 유명 기타리스트들이 직접 김세황에게 축하서한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의 주례는 이정석 대한언론인회 명예회장이 맡았으며 사회는 안정현 아나운서가 1부를, 선배 뮤지션 남궁연이 2부를 맡았다. 두 사람은 13일 인도네시아의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김세황은 외교관이었던 아버지와 클래식기타리스트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유년시절을 외국에서 보낸 후 지난 1993년 록그룹 다운타운의 기타리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넥스트와 노바소닉의 기타리스트 및 작곡자로 활동하며 특유의 폭발적인 연주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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