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교체출전' 페예노르트, PSV에 0-1 패배
OSEN 기자
발행 2008.01.13 07: 12

페예노르트가 PSV 아인트호벤과의 홈경기에서 패배했다. 페예노르트는 1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데 카입에서 열린 에레데비지에 18라운드 경기에서 바칼에게 골을 내주며 0-1로 패배했다. 이천수는 후반 교체출전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회심의 슈팅이 골문을 외면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는 라어빌전답게 팽팽했다. 그러나 집중력에서 아인트호벤이 앞섰다. 페예노르트의 공세를 막아낸 아인트호벤은 전반 39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스루패스를 받은 바칼은 페예노르트 수비수를 피한 후 골을 기록한 것.
이후 페예노르트는 브루인스와 마카이를 앞세워 골문을 노렸다. 아인트호벤 역시 아펠라이를 앞세웠다. 후반 16분 호프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자 반 마르바이크 감독은 이천수를 투입했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동점골을 만들기위해 노력한 페예노르트는 경기 종료 직전 이천수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가며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이로써 페예노르트는 승점 36점에 머무르며 아인트호벤과의 승점차이가 3점으로 벌어졌다.
bbadagu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