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34)이 자신의 여자 친구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두뇌왕 아인슈타인’에 출연한 이수근은 살면서 최고의 판단력을 발휘했을 때가 언제인가라는 MC의 질문에 “지금의 여자 친구와 결혼을 하게 되는 것이 내 생애 최고의 판단이다”라고 당당히 밝혔다.
여자 친구의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서두르게 된 배경으로 “선배들이 잘 될 때 결혼을 해야 더 잘된다고 충고를 해줬다”며 “잘될 때 결혼을 해야 축하해 줄 사람들도 많이 올 것 같다”고 솔직히 말했다.
또한 “힘들 때 결혼하면 축하해 줄 사람들도 많이 오지 않을 것 같다”며 “잘 될 때 빨리 결혼을 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함께 출연한 개그맨 김대희는 이수근의 여자 친구에 대해서 “아이비와 너무 닮았다”며 “이수근의 여자 친구는 키 작은 아이비다”라고 말했다.
이수근과 결혼할 신부는 박지연(22)씨로 대학교를 휴학하고 학원에서 디자인 공부를 하고 있다. 개그맨 박준형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한 바 있다. 이수근과 박지연 씨 커플은 오는 3월 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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