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조금 더 성숙하고 깊어지고
OSEN 기자
발행 2008.01.13 11: 24

“간절히 원하면 사랑하는 사람도 나타나지 않을까요?”
이제 30의 나이에 들어선 김하늘을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영화 ‘6년째 연애중’과 관련한 인터뷰라 화제는 자연스레 그녀의 결혼으로 이어졌다. ‘언제쯤 결혼을 할 거냐’는 질문에 “간절히 원하면 사랑하는 사람도 나타나지 않을까요?”라는 다분히 종교적인 대답이 나온다.
데뷔 이후 줄곧 청순 이미지의 대명사였던 그녀이기에 본인의 성격에 대해 묻자 “솔직히 욕심도 많고 집착도 있다. 하지만 끊고 맺는 게 확실하다‘며 청순한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는 본인의 성격에 대해 밝혔다. 그리고 ’운동을 하면서 성격이 많이 밝아진 거 같다‘며 인터뷰 내내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
‘6년째 연애중’은 때로는 열정적으로 사랑했고, 상처도 주고받으며 갈 데까지 가 봤으며 지금도 여전히 티격태격 하며 연애를 이어가는 연애가 일상다반사가 된 6년 된 커플의 이야기다./손용호 기자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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