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 이하 JIFF)가 2008년 영화제와 함께 할 지역문화 예술단체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JIFF는 “이번 공모의 목적은 시민과 함께 하는 영화제 구현과 지역 문화예술단체와의 네트워크 강화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총 9개 단체가 지원했고, 최종 7개 단체가 선정됐다. JIFF는 공연 내용과 일정을 고려해 총 3000만원을 지원한다. JIFF 조직위는 “시민, 관객과 함께하는 JIFF가 지역문화예술단체의 참여로 더욱 의의에 기반을 다지길 바라며 10회 때는 다양하고 포괄적인 지역문화예술단체의 참여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JIFF가 선정한 사업은 라인댄스, 찾아가는 거리공연, ‘불면의 밤’ 인터미션 공연, 엽서제작 참여 프로그램, 아트 좌판과 체험전시, 팬터마임, 다양한 장르의 거리 공연 등이다. 한편 올해 아홉돌을 맞은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