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튼, 레알 마드리드 사비올라 영입 추진
OSEN 기자
발행 2008.01.14 08: 07

니콜라스 아넬카(29)를 첼시로 보내 지갑이 두툼해진 볼튼 원더러스가 레알 마드리드의 하비에르 사비올라(27) 영입을 추진한다. 14일(한국시간) 일본의 스포츠나비는 스페인의 아스를 인용, 볼튼이 아넬카의 이적과 세네갈 대표 엘 하지 디우프(27)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로 생긴 공백을 레알 마드리드의 사비올라로 메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예상 이적료는 700만 유로(약 84억 원).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선수를 방출하려는 의도가 없다'고 했지만, 사비올라의 이적이 로베르토 솔다도(23) 등 출전 횟수에 불만을 품고 있는 선수를 만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언급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영입한 사비올라의 이적료가 없었다는 점도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한편 사비올라는 이번 시즌 6경기 259분 출장에 2골을 기록하고 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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