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전지훈련 중인 KIA 타이거즈가 지난 13일 첫 휴식일을 맞아 모처럼 지친 몸을 달랬다.
서재응 정원 문현정 등 투수들은 숙소인 온워드비치 리조트 내에 있는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하며 하루를 즐겼다. 이들은 워터 슬라이드 등을 타며 그동안 쌓인 훈련의 피로를 씻고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이밖에 이종범 등 고참 선수들은 숙소 인근 해변을 산책하는 등 숙소에서 휴식일을 보냈으며, 다른 선수들은 쇼핑과 관광을 하며 휴일의 여유로움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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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정원 문현정(위로부터)이 워터 슬라이드를 타는 모습=KIA 타이거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