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원재-온병훈 등 4인의 젊은 피 '수혈'
OSEN 기자
발행 2008.01.14 11: 59

전북 현대가 새로운 선수 4명을 대거 영입했다. 전북은 14일 포항에서 이원재(22, DF)와 온병훈(23, MF), 성남에서 뛰었던 김상덕(22, MF)과 인천 하성민(21, MF)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원재는 지난 2005년 프로에 입단해 1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고 대인마크 능력과 몸싸움이 뛰어나다. 특히 지난해 2군리그 MVP를 차지하는 등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온병훈은 현금 트레이드로 전북에 입단했다. 온병훈은 대학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서 U-20 대표팀을 거친 프로 3년차. 기술이 좋고 시야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김상덕은 중학교 1학년 때 학교를 중퇴한 후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다녀와 전남과 수원, 성남을 거쳐 전북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하성민은 부평고 졸업 후 인천에 입단한 프로 2년차로 공격과 수비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장점이다. 최강희 감독은 “기량이 뛰어난 젊은 선수들이 대거 합류해 더욱 올 해 전망이 밝다”며 “동계훈련을 통해 한층 안정되고 젊음이 넘치는 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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