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붐이 학창시절 비와의 인연을 전하며 "현재 연락이 안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붐은 최근 MBC '7옥타브' 녹화에 출연해 비와 안양예고 시절 3년간 짝꿍으로 친하게 지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 비보다 인기가 많았다는 붐. 함께 머리도 기르고 춤도 추며 교실 뒷자리에서 3년 간 짝꿍으로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하지만 비가 연예계에 진출한 이후 아무리 연락을 해도 전화를 안 받더니 핸드폰 번호마저 바뀌었다고. 붐은 "3년 동안 우정을 같이 했던 친구가 현재 날 피하는 이런 모습은 있을 수가 없다"며 "비와 친하다는 사실을 아무리 주변에 말해도 안 믿어준다. 연락 좀 하고 살자"고 간곡하게(?) 방송을 통해 공개 메시지를 보내 웃음을 선사했다. 한영, 붐, 김구라, 노사연, 이계인, 엄앵란 등이 출연한 '7옥타브'는 16일 수요일 저녁 6시 50분 '남자, 이럴 때 여자이고 싶다'라는 주제로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비와 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