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ML-일본 출신 외야수 카림 가르시아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8.01.14 15: 13

롯데 자이언츠는 14일 외국인 타자 카림 가르시아(32, 외야수)와 총액 30만 달러(사이닝 보너스 10만 달러, 연봉 2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까지 멕시칸리그 몬테레이에서 활약한 가르시아는 체격 조건(183cm 80kg)이 좋고 클러치히팅 능력이 뛰어난 멕시코 출신 파워히터.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멕시코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 프로 데뷔 후 메이저리그 성적은 10년간 통산 488경기에 출장, 타율 2할4푼1리 352안타 66홈런 212타점 180득점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 11년간 통산 성적은 1120경기서 타율 2할7푼9리 1161안타 213홈런 762타점 660득점을 거뒀다. 지난해 성적은 멕시칸리그 몬테레이에서 76경기 출장에 타율 3할7푼4리 110안타 20홈런. 2005년부터 2년간 일본 오릭스에서 뛰었던 가르시아는 19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 34홈런을 마크했으며 지난해 7월 에두아르도 리오스의 대체 용병으로 영입을 검토하였으나 선수 개인사정으로 인해 무산된 바 있다. 한편 롯데는 로이스터 감독의 적극 추천으로 재영입된 가르시아가 올 시즌 팀의 중심타선에서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hat@osen.co.kr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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