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32)가 최송현(26) 아나운서의 팬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15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상상플러스’에서 MC 이휘재가 “사실 예전에 이 얘기를 하려다가 최송현 아나운서가 너무 들뜰 것 같아서 얘기를 안 했던 것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휘재는 “최송현 아나운서가 ‘상상플러스’ 첫 방송에 나왔을 때 그 방송을 봤던 권상우가 최송현 아나운서가 마음에 든다고 고백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최송현 아나운서가 기쁨의 미소를 보였다. 또한 이휘재는 “권상우뿐만 아니라 송승헌도 함께 팬이라고 전해달라고 했었는데 그 또한 6개월 전의 이야기라 지금도 그럴지는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이 같은 이야기는 이날 ‘상상플러스’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 김성수가 “권상우는 10년 전에 봤을 때나 지금이나 언제나 열심히 하는 친구이고 순수한 구석이 있고 효심이 깊다”고 말했고 함께 자리했던 이휘재가 권상우의 칭찬을 거들다가 최송현 아나운서와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놓게 된 것이다. crystal@osen.co.kr 권상우(왼쪽)와 최송현 아나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