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9일 개봉한 영화 ‘은하해방전선’(윤성호 감독)이 관객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2008년 새해에 들어서도 계속해서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은하해방전선’은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에 이어 2007년 올해의 독립영화상을 수상했던 영화로 연애도 영화도 말로는 베테랑인 초짜 감독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먼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서울 홍대 인근 시네마 상상마당에서 열린 ‘2007 우리가 놓친 한국독립영화의 별들’을 통해 상영됐다. 이어 한 해 동안 상영됐던 영화들 중 다시 보고 싶은 영화들만을 모아 소개하는 ‘2007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오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하이퍼텍 나다에서 상영된다.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장기 상영에 돌입하자 윤성호 감독과 배우들은 연장 상영 기간 동안 관객과의 대화를 열어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