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 피아니스트로 안방극장 컴백
OSEN 기자
발행 2008.01.14 17: 39

탤런트 강성연(32)이 피아니스트로 변신한다. 강성연은 KBS 2TV ‘싱글 파파는 열애중(가제 오상희 극본/연출 문보현)’을 통해 오랜만에 KBS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싱글 파파는 열애중’은 첫 사랑에게 버림받고 유일한 혈육인 아들 산이를 홀로 키우며 낮에는 해충방제일을, 밤에는 이종격투기 선수 생활을 하는 강풍호와 아들 산이를 버리고 유학길에 오른 냉정하고 이지적인 피아니스트 윤소이의 이야기다. 강풍호 역에는 오지호가 캐스팅 됐다. 강성연은 윤소이를 연기하며 감춰뒀던 피아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기도 한 강성연은 드라마에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 된다. 강성연 소속사 측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출연했던 MBC ‘신현모양처’에서는 어리숙하면서도 착한 아내 경국희를 연기했다. 이번에는 상당히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강성연을 만나게 될 것이다. 세련되고 우아한 모습 속에 감춰진 정에 목말라 하고 뒤늦은 모성애에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낼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싱글 파파는 열애중’은 ‘못된 사랑’ 후속으로 2월 방송될 예정이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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