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의 토튼햄 핫스퍼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의 스포츠지 레퀴프를 통해 알려진 토튼햄의 새로운 영입 대상은 올림피크 리옹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프레드(25). 프레드는 레퀴프를 통해 "나는 파리생제르맹과 토튼햄의 제안을 받았으며, 17일까지 모든 결정이 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까지 리옹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프레드는 올 시즌 카림 벤제마(21), 아템 벤 아르파(21)와의 경쟁에서 밀려 단 2경기만 출장했다. 리옹은 주전 경쟁에서 밀린 프레드의 이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튼햄은 이적 대상에 오른 저메인 데포(26)의 대안으로 프레드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중 볼 다툼과 몸싸움에 능한 프레드는 라모스 감독이 원하는 전술의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프레드는 파리생제르맹과 토튼햄 외에도 이동국의 미들스브로가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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