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과 신이가 해외봉사를 위해 지난 14일 네팔로 향했다.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친선대사인 최수종과 영화배우 신이는 14일부터 19일까지 굿네이버스 네팔 사업장으로 파견 돼 봉사활동을 펼친다. 연예기획사 소프트랜드 소속이기도 한 둘은 네팔 카트만두에 있는 굿네이버스 네팔 사업장을 방문해 굿네이버스가 돕고 있는 아동들과 유익한 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가 빈곤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는 ‘상글라 어린이집’과 ‘버티켈 어린이집’을 방문해 목욕 봉사, 축구 놀이, 축구공 기증식, 페이스 페인팅, 희망나무 심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현지 어린이들과 학예회를 준비해 발표도 하고 술래잡기, 줄넘기 등의 미니 운동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수종은 직접 난로를 설치하고 감자를 굽기도 하는 등 현지 어린이들과 꿈과 희망을 나눈다. 최수종은 출국에 앞서 “국내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지만 절대 빈곤에 허덕이는 지구촌 이웃들에게도 힘을 실어주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이번 봉사를 시작으로 나눔이 내 생활의 작은 부분이 아니라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해 굿네이버스가 주최한 연예인 자선바자회에 참석한 인연으로 최수종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신이는 “뜻 깊은 봉사에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부족하지만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