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으로 밝아진 김정은-김하늘, 흥행으로 웃을까?
OSEN 기자
발행 2008.01.15 09: 27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동해 온 김정은과 김하늘이 최근 한층 더 밝아진 모습이다. 그 뒤에는 공통적으로 '운동'이 자리잡고 있다는 게 특히 눈길을 끈다. 김정은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여자 핸드볼 선수 혜경 역을 맡아 문소리 김지영 조은지와 함께 3개월 가량 핸드볼 선수가 되기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영화 속 캐릭터를 하기 시작한 운동이었지만 김정은은 운동의 매력에 빠져 영화 촬영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운동을 하고 있다. 김정은은 “영화를 촬영하면서 가장 힘들었고 즐거웠던 기억은 운동이다”고 말했다. 여배우라는 이유로 참아왔던 식욕도 불태웠고, 몸도 전보다 훨씬 건강해지면서 활력이 생기자 운동의 매력에 빠졌다. 이렇듯 과거보다 한층 더 밝아진 김정은은 연인으로 밝혀진 이서진과의 연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영화 속 캐릭터 만큼이나 밝은 모습이 된 김하늘도 운동의 효과에 감탄하기는 마찬가지. 영화 ‘6년째 연애중’ 개봉을 앞둔 김하늘은 “이제 나이가 서른을 갓 넘었고 3년 전부터 시작한 운동이 나로 하여금 여유를 갖게 해줬다”고 밝혔다. 김하늘은 “운동을 하려면 일단 집에서 나와야 한다. 그리고 운동을 하는 동안에는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온전히 걷는 데에만 집중을 할 수 있다”며 운동을 통해 경쾌해지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하늘은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운동을 시작해 웨이크보드와 같은 격렬한 운동을 즐겼다. 두 여배우의 변화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운동도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중요한 요인이다. 운동을 통해 한층 더 적극적이고 쾌활해진 김정은과 김하늘이 영화 흥행으로 웃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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