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숙, ‘겨울연가’ 콘서트서 숨겨진 노래실력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8.01.15 10: 09

탤런트 박현숙이 ‘겨울연가’ 콘서트(Winter Sonata Day)에서 자신의 숨겨진 노래실력을 공개했다. 드라마, 영화 등 수많은 작품에서 관록 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박현숙이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 실력을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현숙은 14일 오후 7시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겨울연가’를 기념해 드라마 수록곡인 ‘My Memory’를 열창, 동료들에게 많은 갈채를 받았다. 박현숙은 “애착이 많은 작품의 콘서트가 열리게 되서 무척 기쁘다”며 “작품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콘서트라는 점과 현재까지 작품을 사랑해 주는 팬 여러분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개그맨 김현기가 사회를 맡아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중간 중간 드라마와 일본에서 흥행한 뮤지컬 ‘겨울연가’의 영상이 펼쳐지면서 콘서트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박현숙 외에도 ‘겨울연가’의 윤석호 감독과 드라마에서 열연했던 연기자 권해효, 이혜은이 촬영 당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들을 얘기하며 팬들과의 좋은 시간을 보냈으며 “앞으로도 일회성 축제가 아닌 우리만의 문화적인 축제로 새로운 장을 열수 있는 기폭제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y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