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아이돌 밴드 FTIsland(에프티아일랜드)가 콘서트에서 결식아동과 저소득 소외 계층 청소년을 초청한다. FTIsland는 지난해 12월 15일 대구를 시작으로 첫 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 ‘First Island'를 진행하고 있다. FTIsland의 소속사 에프엔씨뮤직 관계자는 “FTIsland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또래 친구들과 공연을 함께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해 왔으며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하고 싶은 FTIsland의 뜻에 따라 이번 콘서트 초대를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FTIsland의 콘서트가 열리는 각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소외 계층 청소년 500여명이 초대돼 공연을 관람하게 되며 이들에게는 도시락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있을 공연에도 결식아동, 장애우 등을 초청해 그간 공연문화에서 소외됐던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FTIsland의 첫 전국 투어 콘서트 ‘First Island'는 1월 26, 27일 올림픽홀에서의 서울 공연을 비롯해 마산, 울산, 대전, 광주, 등을 10개 지역에서 오는 3월까지 계속된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