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브레너, "산타나 영입 포기하지 않았다"
OSEN 기자
발행 2008.01.15 12: 12

뉴욕 양키스의 조지 스타인브레너 구단주가 요한 산타나(미네소타)와 협상의 문을 아직 닫지 않았다고 밝혔다. 15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양키스의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주 탬파의 레전드 필드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아직 산타나와 협상에 대해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양키스가 산타나에게 공식적인 오퍼를 철회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그는 "어떤 특별한 제안은 하지 않았다"라며 "있지도 않은 오퍼를 철회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겠느냐"며 아직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다고 잘라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ESPN은 양키스가 산타나 영입을 전면 백지화했다고 보도됐다. 그러나 스타인브레너 구단주가 이를 부인함으로써 산타나 트레이드의 불씨는 여전히 꺼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뉴욕 메츠와 보스턴 레드삭스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산타나에 대한 양키스의 영입설은 최근 메이저리그의 지속적인 최대 화두다. 실제로 양키스가 그를 영입할지 아닐지는 여전히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heman8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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