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차승원의 ‘눈눈 이이’, 13일 크랭크업
OSEN 기자
발행 2008.01.15 16: 38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곽경택 안권태 감독,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가 13일 부산에서 영화의 클라이맥스 장면을 끝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지난해 여름 제주도 촬영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일대에서 촬영이 진행됐으며 1월 13일 총 85회 차로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부산항 제2부두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안현민(차승원 분)의 마지막 범죄 현장을 백반장(한석규 분)이 급습하면서 어둠 속에서 치열한 총격을 펼쳐지는 것으로 영화 내내 쫓고 쫓기던 두 사람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총을 겨누는 장면이다. 차승원은 “드디어 7개월간의 대장정이 끝났다”며 “보는 맛이 있고 새로운 영화로 완성되어서 기쁘다. 많은 시간을 들여 촬영 했기 때문에 배우 생활 동안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석규는 “한국 영화사에서 보지 못했던 멋진 작품으로 곧 찾아 뵙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석규의 파격적인 변신과 차승원의 악역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오는 3월 개봉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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