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 개막작 ‘집결호’, 3월 6일 국내 개봉
OSEN 기자
발행 2008.01.15 18: 00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던 ‘집결호’(펑 샤오강 감독)가 3월 6일 국내 개봉한다. ‘집결호’는 1948년 중국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내전을 배경으로 목숨을 바쳐 임무를 완수한 전우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일생을 건 한 병사의 실화를 담은 영화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주목을 받았고, 중국 박스오피스 최고 오프닝 타이 기록을 세웠다. ‘집결호’는 중국 최초의 전쟁 블록버스터 휴먼 대작이자 한국의 제작사 MK픽쳐스가 공동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태극기 휘날리며’의 특수촬영팀이 합류해 사실감 넘치는 전쟁신을 완성했다. 펑 샤오강의 섬세한 연출력과 주인공 장한위의 뛰어난 연기력은 실화를 바탕으로 참혹한 전투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인 주인공이 자신과 함께 했던 전우들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전쟁터를 다시 찾는 모습을 그려내 진한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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