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지이 맹장 수술에 스케줄 비상
OSEN 기자
발행 2008.01.15 18: 15

3인조 그룹 거북이의 래퍼 지이(28)가 무사히 맹장 수술을 받았다. 15일 새벽 갑작스런 맹장염으로 응급실로 실려 온 지이는 오후 3시께 시작한 응급 수술을 무사히 받고 회복 중이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다행히 응급 수술이 빨리 잡혀 수술은 아무 문제없이 잘 끝났다. 퇴원은 3일 뒤면 가능하고 워낙 건강했던 터라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기까지는 퇴원 후 약 1주일 정도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거북이의 소속사 측은 “이번 주 엄청난 양의 스케줄이 있었던 터라 현재 예정 돼 있던 스케줄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을 강구 하고 있지만 거북이는 멤버 3인의 역할이 분명히 나뉘어져 있고 또 방송과 행사에 라이브로만 무대를 가졌던지라 남은 2명의 멤버만으로는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행사 주최 측과 방송 관계자들은 리더 터틀맨과 보컬 금비만으로도 스케줄을 예정대로 진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소속사 측은 “어느 쪽으로든 팬들이 원하고 방송사에 누가 되지 않도록 스케줄에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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