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이동원, 대전 신인 안현식과 맞트레이드
OSEN 기자
발행 2008.01.16 11: 13

인천 유나이티드의 '멀티 플레이어' 이동원(25)과 대전 시티즌의 신예 안현식(21)이 맞트레이드됐다. 국내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16일 "이동원과 안현식이 1대1로 맞바뀐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미 두 선수는 각자 새로운 팀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6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하다 친정팀 인천으로 되돌아온 이동원은 지난 시즌 30경기에 출전하며 굳건한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이동원은 이미 지난해 11월 말부터 대전에 합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 감독 역시 수비 범위가 넓고,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이동원의 기량에 상당히 흡족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원과 트레이드된 안현식은 2008 K리그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대전에 지명된 수비수. 청소년대표팀에서도 활약했던 안현식은 즉시 전력감으로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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