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국제축구연맹랭킹(FIFA)에서 한국 축구의 위상이 소폭 상승(41위)했다. 16일(한국 시간) FIFA가 발표한 1월 FIFA랭킹에서 한국은 663점을 기록해 지난달과 같았지만 순위가 한 단계 올라 41위에 올랐다. 월드컵 예선이 아직 시작하지 않아 상위권은 큰 변화가 없었다. 아르헨티나(1523점)가 FIFA랭킹 1위를 유지했고, 브라질(1502점), 이탈리아(1498점), 스페인(1349점, 독일(1305점) 순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상위 50위에는 유럽(28개국), 아프리카(10개국)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축구에서 두 대륙이 차지하는 위상을 드러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이 748점으로 가장 높은 34위를 차지했고, 이란(공동 41위)과 한국(공동 41위), 호주(48위)가 순서대로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국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같은 조에 속한 북한(225점)과 요르단(283점)은 각각 127위와 112위에 그쳤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