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 "조금씩 더 노력했던 것이 승인"
OSEN 기자
발행 2008.01.16 21: 36

"주춤했던 분위기서 모두들 조금 더 노력했던 것이 승인".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SK 텔레콤 T 프로농구 부산 KTF와 경기서 승리에 한 몫을 담당한 강혁은 경기후 가진 인터뷰서 "KCC에 패한 후 주춤할뻔 했는데 모두들 조금 더 노력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 것이 승리할 수 있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양)희승이형과 자주 매치가 되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하는 편이다"면서 "비디오를 보면서 약점을 분석한다. 특히 (양)희승이형은 스크린을 이용해 득점을 넣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그것에 당하지 않기 위해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한다"고 전했다. 이날 홈경기 9연승을 기록한 것에 대해 질문하자 강혁은 "안방이라서 마음을 편하게 가질 수 있고 분위기가 살아나며 자신감이 붙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대답했다. 한편 인터뷰에 동석한 이정석은 "홈 경기서는 항상 자신감이 생긴다"면서 "우리팀 가드들의 장점을 배우고 노력하면서 올시즌 좀 더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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