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43)이 스스로를 ‘사랑에 올인하는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승환은 19일 방송될 MBC드라마넷 ‘쇼케이스(Showcase)’에 출연해 “음악하는 사람들의 삶에 있어서 사랑은 촉매제이자 밑거름이다”며 “평탄하지 않아야 창의적인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어 “자신이 했던 사랑에 점수를 매긴다면 몇 점이나 주고 싶느냐”는 MC김창렬의 질문에 “친구와의 우정은 50점, 가족과의 사랑은 60점, 연인과의 사랑은 90점”이라며 “난 사랑에 올인하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귀엽고 밝은 스타일이다. 이제는 다급한데다가 나이가 들어 부끄러운 것이 없어진 것 같다. 마음에 들면 적극적으로 대시할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 새로운 사랑을 하겠다는 속내를 비쳤다. 이외에도 이승환은 이날 방송에서 백댄서들과 함께 숨겨두었던 현란한(?) 댄스 실력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yu@osen.co.kr '박철쇼'에 출연했을 때의 이승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