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설' 이병민, 이스트로 이적
OSEN 기자
발행 2008.01.17 11: 36

조용호(24), 김동수(27)를 은퇴시킨 KTF가 또 다시 대형 이슈를 만들어냈다. 바로 트레이드설이 나돌던 이병민(22)을 이스트로로 보낸 것. 이스트로는 17일 KTF 이병민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는 신희승 이외에 마땅한 테란 카드가 부족해 고민하던 이스트로의 적극적인 트레이드 추진으로 성사됐다. 이스트로는 2007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조용성, 최욱명, 김강호 등의 공백을 이병민의 영입으로 메울 예정. 또 강력한 신희승-이병민 테란라인 형성과 함께 지속적인 선수영입 및 트레이드를 통해 팀의 개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적으로 이스트로 유니폼을 입게 된 이병민은 단단한 운영이 장기인 선수. 이스트로 이지호 감독은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었던 선수가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이병민 선수가 하루 빨리 예전의 기량을 되찾아서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말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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