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엠넷(Mnet)의 ‘엠카운트다운(M! countdown)’이 2008년 새해를 맞아 순위 선정 방식을 변경한다.
그 동안 ‘엠카운트다운’은 유일한 생방송 음악 차트 프로그램으로 Mnet, KMTV 출연횟수와 오프라인 음반 판매량, 디지털 음원 판매량, 전문 심사 위원단 점수, 리서치 전문 기관에 의한 설문조사 점수, 엠넷닷컴 차트 점수, 현장 모바일 투표 결과를 통해 순위를 집계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Mnet, KMTV 출연 횟수 항목을 없애고 디지털 음원 판매량과 오프라인 음반 판매량 비중을 더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음악 연예 산업계 전문가를 심사위원단으로 초빙해 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연출을 맡은 김기웅 PD는 “좀 더 권위 있고 공정한 순위 집계를 위해 순위 선정 방식의 세부 기준을 변경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히며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정확한 음악 차트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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