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박용우, 1초도 이성으로 느껴본 적 없어"
OSEN 기자
발행 2008.01.17 15: 01

연기자 이보영(29)이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박용우에 대해 “단 1초도 이성의 감정을 느껴본 적 없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MBC '놀러와’에 출연한 이보영은 데뷔 이후 남자 연예인에게 대시 받아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곤란한 듯 ‘패스’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자 MC 유재석이 “대시받은 적은 있는데 말씀을 못하시는 것이냐”고 물었고 이보영은 “내가 눈치가 없어서 매니저나 주변 스태프들은 다 아는데 정작 나만 누가 날 좋아하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노홍철은 “같은 작품을 하면서 그런 감정을 키우신 거냐”라고 물었고 이보영은 당황해 하며 “함께 연기했던 동료 배우가 아무리 호감을 보여줘도 직접적으로 ‘좋아해’라고 고백하지 않는 한 감정을 잘 모른다. 그래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사람들은 전부 소개팅에서 만난 사람이지 함께 연기했던 동료들은 없다”고 전했다. 덧붙여 함께 연기한 박용우에게 “단 1초도 이성의 감정을 느껴 본 적이 없다”고 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보영과 박용우가 함께 한 ‘놀러와’는 18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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