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손지환(29)과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유용목(21)이 17일 맞트레이드됐다. 강릉고를 졸업한 유용목은 2005년 2차 4번으로 삼성에 입단했고, 작년에는 주로 2군에서 뛰었지만 가능성을 인정받는 고졸 4년차였다(1군 5경기). 손지환은 비록 작년 0.217의 타율로 고전했지만 11년차의 베테랑이다. 이번 트레이드는 내야 백업 요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범현 감독의 요청으로 성사되었다. stylelomo@osen.co.kr 손지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