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직원들에 스톡옵션 모두 분배
OSEN 기자
발행 2008.01.18 07: 59

가수 겸 연기자 비(26, 본명 정지훈)가 회사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분배 할 것을 제안했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이 회사의 주요 주주인 비의 제안에 의해 직원들에 스톡옵션을 분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사회 결의로 부여할 수 있는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전량을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전 직원들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회사의 발전을 기하려는 정지훈의 의지에 따라 그 의견을 적극 수용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톡옵션은 대상의 직원에 부여되는 효과적인 능률급 제도로 증권거래법 상 2년 후부터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하지만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측은 “기존 주주의 권리 보호를 위해 당사의 정관에는 스톡옵션 부여 후 3년부터 행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향후 3년 간 스톡옵션을 발행하지 않으므로 주식의 희석이 생기지 않는다는 해석이 가능하며 회사의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여 진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측은 “직원들의 사기가 한껏 고조됐고 이에 따른 업무 성과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사업 및 앞으로 펼쳐질 신규 사업에 대해 기대해 달라”는 설명이다. happ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