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대표 출신 송진형, 호주 뉴캐슬행
OSEN 기자
발행 2008.01.18 08: 37

2007 FIFA U-20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던 송진형(21)이 호주 A리그에 진출한다. 송진형의 에이전시 지센은 18일(한국시간) 지난해까지 FC 서울서 뛰었던 송진형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제트(이하 뉴캐슬)와 입단 계약을 맺고 2년간 호주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뉴캐슬은 리그 최종라운드를 남겨둔 현재 리그 선두와 승점이 같은 4위를 기록한 강팀이다.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4강이 겨루는 챔피언 결정전을 통한 챔피언 등극도 가능한 상황이라 주목받고 있다. 호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편입된 2007년부터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해왔으며, 2008년에는 챔피언 결정전 우승팀과 정규리그 우승팀 등 2개 팀이 호주 대표자격으로 참가하게 된다. 이 경우 송진형이 국내 팀과 맞서 경기하는 모습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센 측은 "향후 유럽 진출을 노리는 송진형에게 이번 호주 진출은 경기 경험 확보와 해외 무대 적응, 영어 실력 배양에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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