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자궁근종 수술을 앞두고 있는 가수 서영은이 SBS TV ‘도전 1000곡’에 출연했다. 꽤 신경 쓰이는 수술을 앞두고 있으면서도 오히려 시청자들을 안심시키려는 듯 시종일관 밝은 미소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녹화에 임했다. 최근 발표한 조하문 최성수 샤프 일기예보 등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앨범 ‘로맨틱3’로 활동 중인 서영은은 “리메이크를 허락한 원곡 가수들이 많이들 귀여워해 준다. 특히 김종서 선배는 ‘내가 부른 ‘아름다운 구속’이 매운탕이면 네가 부른 노래는 맑은 탕 같다’고 했다”며 미소짓기도 했다. 스스로 “연말에 무리를 해서 몸 상태가 안 좋다”고 말한 서영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노래를 자신의 노래처럼 소화해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 오는 20일 방송될 ‘도전 1000곡’에는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서영은을 비롯해 박지헌, 거북이, 웅이 아버지팀, 성은, 최혜영 등이 출연한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