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소유진(27)이 연예인 CEO 대열에 합류했다. 소유진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쇼핑몰 ‘silver apple’을 런칭했다. ‘silver apple’은 소유진이 가장 좋아하는 색상 ‘silver’와 좋아하는 과일 ‘apple’을 붙인 브랜드 이름이다. 소유진은 평소 드라마 촬영에 힘든 스케줄 속에서도 인터넷 쇼핑몰 운영에 꾸준한 관심을 갖던 중 친분이 있던 디자이너의 권유로 쇼핑몰을 창업하게 됐다. 그간 소유진은 협찬보다는 자신이 직접 옷을 구입해서 코디 해 입을 정도로 옷과 패션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 이미 미니홈피에서도 사진을 통해 여러 차례 뛰어난 패션감각을 선보인 바 있다. 소유진은 “연예인 쇼핑몰이라는 간판으로 호기심을 유발하기 보다는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또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는 대신 실용적이고 센스 있는 상품을 거품을 뺀 중저가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현재 소유진은 SBS 금요드라마 ‘아들 찾아 삼만리’ 촬영 중이다. ‘silver apple’은 이달 12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