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 아침드라마 ‘그래도 좋아’에 출연하고 있는 김지호(34)가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 한강에 뛰어들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주인공 효은을 연기하고 있는 김지호는 14일 극 중 라이벌 관계인 명지(고은미 분)가 한강에 빠져 자살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한강으로 뛰어들었다.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였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 김지호는 “드라마가 좋은 반응을 얻어 추운지도 모르고 물에 뛰어들었다. 시청자들이 사랑해주는 만큼 좋은 연기를 하려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지호의 열연에 힘입어 ‘그래도 좋아’는 현재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김지호는 ‘그래도 좋아’ 이후 광고계에서 상종가를 달리고 있고, 최근 남편 김호진과 함께 출간한 태국 방콕에 관한 여행책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