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섹시함 벗고 가창력 입는다
OSEN 기자
발행 2008.01.18 10: 35

이효리, 채연과 함께 트로이카를 형성하며 가요계 섹시 여가수 전성시대를 이끈 가수 길건이 가창력에 도전장을 내민다. 길건은 최근 디지털 컴필레이션 앨범 '하모니' 1집에 참여해 그 동안 비주얼적인 면이 부각되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가수로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한 시험대에 올랐다. 섹시미를 버린 길건의 도전곡은 포크 록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전화해요’라는 노래로 이승철의 '소리쳐'를 작사한 홍진영의 새로운 곡이다. 길건은 “녹음하기 전 연습할 때부터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노래처럼 친근함이 느껴졌다”며 “올 겨울 가요 팬들의 애창곡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하모니' 앨범을 제작한 쿤엔터테인먼트 측은 “차분하면서도 리듬이 살아있는 멜로디라인에 다양한 연령층이 부담 없이 들을만한 곡”이라고 전했다. 가요계 섹시 춤꾼 길건의 가창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전화해요'는 22일부터 본격적인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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