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호, 21일 스위스 1부 팀과 2차 평가전
OSEN 기자
발행 2008.01.18 11: 44

스페인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올림픽대표팀이 제대로 된 평가전 상대를 만났다. 18일 대한축구협회는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호가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0시 스위스 1부리그 명문 FC툰과 전훈 두 번째 연습 경기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올림픽호는 당초 22일 연습경기가 상대였던 독일 2부 클럽 오스나브룩의 사정으로 취소돼 상대를 곧바로 FC툰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24일로 예정된 라싱 포르투엔세FC(스페인 2부)전과 26일 FK 오스트리아 마그나(오스트리아)전은 변경없이 치러진다. 지난 17일 스페인 2부 클럽 엘체FC와 전훈 첫 평가전을 치러 2-2 무승부를 기록한 올림픽호는 18일 회복 훈련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라망가에서 2차 전훈지인 말라가로 이동했다. 한편 수비수 신광훈(21, 포항)은 스포츠 헤르니아(탈장) 증세로 인해 복통을 호소, 더 이상의 훈련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최주영 의무팀장과 함께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yoshike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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