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식객', SBS 4월부터 방영
OSEN 기자
발행 2008.01.18 15: 37

허영만 원작의 사전제작 드라마 ‘식객(최완규, 박후정 극본, 최종수 연출, JS픽쳐스 제작)’과 ‘사랑해(정현정 극본, 이창한 연출, JS픽쳐스 제작)’가 지난 17일 SBS와 방영 계약이 체결됐다. 이로써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이어 제작사가 국내지상파 방영권을 제외한 모든 저작 권리를 갖고 직접 해외판매 및 부가사업을 전개하는 두 번째 케이스가 됐다. ‘식객’과 ‘사랑해’는 허영만 원작이라는 흥행보증수표뿐 아니라 스케일과 내용, 캐스팅에서도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식객’은 ‘현대판 대장금’과 ‘남성판 대장금’으로 불리며 이미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권은 물론 미주 지역에서까지 큰 관심을 끌고 있어 한류드라마의 맥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를 가진다. 현재 25% 정도의 촬영이 진행된 상태인 ‘식객(김래원, 남상미, 최불암 주연)’은 4월중 월화미니시리즈로 방영될 계획이며 ‘사랑해(안재욱,-서지혜, 공형진-조미령, 환희-박혜영 주연)’는 다음 주 중 촬영을 끝으로 브라운관을 찾을 전망이다. yu@osen.co.kr 드라마 '식객'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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