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아넬카가 디디에 드록바의 첼시 잔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첼시 유니폼으로 막 갈아입은 아넬카는 18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드록바의 첼시 잔류를 위해 그를 설득해보겠다고 자청했다. 드록바는 지난 9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첼시를 떠나면서 그의 마음도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떠나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아넬카는 첼시를 떠나는 일은 어리석은 결정이라며 드록바 설득 작전에 나섰다. 그는 "드록바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를 마치고 돌아오면 그와 대화를 나눌 것이다"며 "아직 드록바는 잉글랜드를 떠나게 되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드록바에게 계속 같이 뛰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그가 미래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지금은 알 수 없다"고 밝힌 아넬카는 "그는 잉글랜드와 첼시의 빅 스타다. 모두 드록바를 사랑하므로 나는 떠나지 말라고 말할 것이다"며 드록바를 붙잡기를 희망했다. 특히 아넬카가 드록바의 첼시 잔류를 원하는 주요한 이유는 바로 타이밍. 그는 "드록바는 29살이다.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오고 싶어도 오기 힘들 것이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