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대표 출신 수비수 박정혜(21)가 일본 J2리그 사간 도스에 입단했다. 지난 17일 등 일본 현지 언론들은 숭실대 2학년에 재학 중인 수비수 박정혜(20)가 사간 도스 입단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신장 183cm 78kg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박정혜는 탁월한 제공권 능력과 대인마크 능력을 갖춘 유능한 차세대 수비수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06년 19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을 거친 박정혜는 2005년 전국 대학 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박정혜의 계약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2009년 1월까지이며 사간 도스는 이에 앞서 세레소 오사카에서 임대한 김신영과 역시 2009년 1월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사간 도스에는 원조 '천재 플레이메이커'로 명성을 떨쳤던 윤정환(36)이 소속돼 있다. yoshike3@osen.co.kr
